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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 엄마·3세 아들 숨진 채 발견

우울증 치료 및 투약 여부 확인 예정
배우자 출근한 사이에 사건 발생
“남편 출근한 사이 발생…유서 없어”


26일 오전 9시40분쯤 경북 영천시 문외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여성 A씨와 세살 된 아들 B군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입주민들이 아파트 화단에 숨진 채 쓰러져 모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해당 아파트 고층부에서 배우자와 숨진 아들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해 왔으며, 최근에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실제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했는지 병원 측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숨진 모자의 시신에는 추락으로 인한 상흔 이외에 별다른 상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이 출근한 사이에 일어난 사건”이라며 “현장 CCTV와 남편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자·타살 여부를 결론 짓고 부검할지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유경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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