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축제 성공 여부는 안전…안전관리계획 수립


울산시는 본격적인 지역축제 행사를 대비해 지역축제 등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안전관리계획에는 올해 지역축제에 맞춰 행사장 내 대규모 인파가 밀집될 것을 대비해 행사장 사전점검 등을 담고 있다.

사전점검은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울산공업축제 등 96건의 지역 축제와 옥외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 안전 점검으로 울산시와 소방, 경찰,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23일 북구 강동몽돌해변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장에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안전울타리 설치, 위험지역 출입통제 조치 여부, 무대 뒤편 지지 구조물 공사, 분전함 주변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접지 기준치 초과 여부, 가스누출 경보기 전원 연결 및 가스통 전도 방지 조치 여부, 소화기 배치계획에 따른 배치, 화재속보기 점검 및 수리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긴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행사 전 조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에 지역축제, 옥외행사 메뉴란을 개설해 안전관리계획 표준안과 안전점검 점검표 등을 게시하는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축제현장에서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안전한 축제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96건의 지역축제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지적사항 585건을 발견해 축제 개최 전 보수·보강 등 조치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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