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北, 대통령실 해킹’에 “대한민국 망신…진상 파악할 것”

“특정 개인의 실수로 넘어갈 일 아냐”

입력 : 2024-02-14 14:17/수정 : 2024-02-14 14:18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11월 영국 국빈방문 중 대통령실 행정관 이메일이 북한으로부터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나자 더불어민주당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이 해킹으로 대통령의 순방 세부 일정, 메시지 등을 도둑 맞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대한민국 망신은 용산 대통령실이 다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북한뿐 아니라 어떤 해킹 세력도 가장 탐내는 해킹 대상이 대한민국의 심장 같은 대통령실일 것”이라며 “그런데 보안의 기본인 이메일을 해킹당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어 “특정 개인의 실수로 넘어갈 일도 아니다”며 “국회 정보위원회를 통해 관련 정보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국회 정보위를 소집해 철저한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이미 (윤석열정부) 출범 초부터 미국 정보기관 CIA에 의해 대통령실이 도청 당했던 전적도 있다”며 “제대로 반성하고, 점검하고, 조치했다면 또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신용일 기자 mrmonst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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