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공산당 소속 카즈베크 타이사예프 국가두마(하원) 의원이 북한 대표단의 자국 방문과 다음 달 답방 형태의 방북 계획을 밝혔다.
타이사예프 의원은 1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북한 대표단이 오는 13일 국가두마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국가두마 대표단은 이르면 3월 초 북한을 찾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사예프 의원은 리아노보스티통신의 방북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시점을 특정한 교류 시기를 공개하면서 “양측 관계가 매우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지난달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한 뒤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 크렘린궁은 “오는 3월 대선 전까지 푸틴 대통령의 방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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