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전상건 목사)가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총회 기관연합 신년예배를 열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를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전상건 총회장은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자’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웃과 평화를 이루며 살 것을 권면했다. 전 총회장은 “올해 마음 속에 깊이 새겨야 할 단어는 ‘평화’”라며 “세계정세가 불안정한 이 때에 평화를 이루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도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오셨다”면서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최선을 다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평화를 이루며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기장 증경총회장단 회장인 박원근 목사가 후배 목회자들에게 새해를 맞아 덕담을 건넸다. 박 회장은 “잃어버린 그리스도인의 십자가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며 “그리스도인은 약자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다. 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사진=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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