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밤과 26일 새벽 경기와 강원 곳곳에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11시 40분 경기 파주와 연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26일 0시 20분에는 경기 포천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26일 오전 1시에는 경기 양주와 동두천, 강원 철원, 인천 강화에도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이어 30분 뒤인 오전 1시 30분에는 강원 화천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3시 30분에는 경기 가평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경기 파주는 26일 오전 2시 50분을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경기 연천도 오전 5시 50분부터 후오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며, 침수 등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경기 강화에 발령됐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6시 20분을 기해 해제됐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