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2분쯤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논산시립납골당에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방문객 4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지만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인근 비탈면의 토사가 쏟아져 납골당 건물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방문객 4명 매몰돼 모두 구조됐지만 60~70대로 추정되는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2명 가운데 1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납골당에는 이들 4명 말고 다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논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