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영수증을 모바일로만 받는 고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영수증으로 종이가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17년 모바일 영수증 발급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6년 만에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의 영수증 발급 옵션을 ‘모바일만 받기’로 설정한 고객이 515만여명을 달성한 것이다.
현재 이마트에서 발행되는 전체 영수증 중 모바일로 발행되는 비율은 약 35%다.
이마트가 모바일 영수증으로 절감한 종이 영수증의 수는 누적 2억8000만장에 이른다. 이를 통해 절감한 온실가스의 양은 약 500t이다. 이마트 이경희 ESG담당은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더 쉽게 친환경 활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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