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호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이 16일 전주시에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을 맡겼다.
이 이사장은 ‘인재 양성이 지역의 경쟁력이다’는 신념으로 지난 20여 년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국제의료협력단(PMCI) 소속인 그는 네팔, 태국, 중국 등의 오지를 찾아가 의료봉사도 펼치고 있다.
그는 “우리 지역 인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맡기게 됐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인재 육성에 항상 앞장서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기둥인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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