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8일 조교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스타영천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700여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영천시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각각 18홀로 치러진다.
최저타수를 가리는 스트로크 매치플레이 방식의 개인전으로 전국 16개 시·도 600여명의 선수들과 100여명의 임원·대회 관계자가 참가해 우승을 향한 열띤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단위 파크골프대회로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스타영천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발전해 전국 최고의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해 주신 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며 하루 평균 280명 정도의 동호인이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전국에서 13번째로 공인인증을 받아 각종 규모 대회와 친선경기를 치르기에 적합한 구장이다. 이용료는 일일권 기준으로 관외 이용자 1만원, 영천시에 주소를 둔 이용자는 5000원이다.
영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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