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떠오르고 있다.
양시는 올해 자족도시조성과에 드론정책 TF팀을 신설하고 지역 내 드론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북부 최초로 신설된 양주 드론정책팀은 드론 정책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양주권역 드론 인프라를 조성하고 선도적 드론 관련 업무를 육성하게 된다.
드론산업은 사진 및 영상 촬영, 검색 및 구조 작업, 농업, 배송, 공공 안전,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첨단 산업이다.
양주시는 드론 복합도시를 꿈꾸며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신성장 4차 산업의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시는 6월 2일에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드론봇 페스티벌을 대표 축제로 지정하고 불꽃 드론 아트쇼를 비롯해 드론 동시 이륙 기네스 도전, 민간 부문 드론 배틀등 드론과 관련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드론의 중심지를 꿈꾸며 드론 페스티벌을 비롯한 전반적인 드론 육성산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양주 드론산업이 경기도가 만들어갈 4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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