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악마와 싸울 수 있도록 하겠다.”
‘디아블로4’가 장애가 있는 이용자도 쉽게 게임 속 여행에 참전하도록 돕겠다는 철학을 내세웠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4 개발팀은 다음 달 6일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4의 접근성 개선 기능 50가지를 22일 소개했다.
디아블로4는 이용자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면서 동시에 핵심적인 게임 플레이를 유지하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디아블로4 출시 시 손 동작, 텍스트 판독, 시력 보조 기능 등 50가지가 넘는 손쉬운 사용 기능이 구현된다.
손쉬운 사용 기능으로 ▲ 버튼 지정으로 선호도와 신체 능력에 맞게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러 입력 설정 ▲ 한 손만으로 플레이하도록 아날로그 스틱의 기본 입력 지정을 컨트롤러의 한쪽으로 변경 ▲ 글꼴 크기 설정 ▲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으로 말한 대로 채팅 치기 등이 도입됐다.
이용자는 화면 내용 읽기 기능이나, 적을 고정해서 볼 수 있는 대상 고정 유지 기능 등을 활용해 게임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다. 기술 켜기/끄기 및 휠 행동 메뉴는 기술을 펼치기 위해 버튼을 길게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디아블로4는 현재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윈도우 PC, 엑스박스 1/X/S와 플레이스테이션 4와 5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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