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10일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의 글로벌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오는 6월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겜프스엔이 개발 중인 ‘브라운더스트2’는 턴제 RPG ‘브라운더스트’의 후속작이다. 하이엔드 2D 그래픽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스베른 대륙에서 펼쳐지는 우정과 모험, 그리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대서사시가 담긴다.
이번 쇼케이스는 게임 속 ‘라텔’을 연기한 김영선 성우가 특별 MC를 맡았다. 이준희 겜프스엔 대표가 함께 출연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전투 시스템, 그리고 출시 일정을 포함한 서비스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이준희 대표는 전작 ‘브라운더스트’에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영상에는 흑마법사 집단에서 키워낸 악인 ‘사도’와 전작 캐릭터 ‘알렉’과 ‘셀리아’의 11년 전 모습 등이 등장한다.
옴니버스식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팩 시스템’과 밀어내기 요소인 ‘넉백’, ‘체인 피해 시스템’, ‘폭탄형 오브젝트’, 그리고 ‘스킬 컷 신’ 등 새롭게 추가된 전투 시스템도 공개됐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글로벌 사전 체험 테스트를 통해 받은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게임의 가로 및 세로 모드를 모두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10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브라운더스트2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6월 초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출시 후엔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체의 총 4개 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선 라텔의 일본어 목소리를 연기한 호리에 슌 성우의 축전 영상과 일본의 인기 가수 스즈키 코노미, 작곡가 톰핵과 에바가 참여한 OST를 담은 프로모션 비디오(PV)도 깜짝 공개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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