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방향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듣는 첫 토론회가 경남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소멸에 대응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추진 방향과 경제·산업·고용 분야 기대효과를 논의하는 1차 토론회를 27일 오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하민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의 ‘부·경 행정통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김송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부·경 행정통합에 따른 산업·경제·고용 기대효과’에 대한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은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분과 위원장인 박경훈 창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우기수 경남도의원, 심재운 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 이우배 인제대학교 경찰·행정학 명예교수, 정홍상 경북대학교 행정학 교수가 토론 한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 부산, 24일 경남 진주에서 토론회를 한 차례씩 갖고 행정통합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과 시·도민의 생생한 의견 청취와 논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장재혁 도 정책기획관은 “행정통합은 시·도민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토론회를 통해 내 삶의 터전을 내 손으로 결정할 행정통합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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