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는 치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학 치과병원이 추진해온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사업공모에 뽑혔다.
조선대 치과병원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총 91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선대는 지역에 구축된 치과산업 혁신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치과의료 소재부품 관련 기업의 제품 고도화 지원을 위한 장비 인프라와 운영기술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제품 인허가 후 시장진입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임상 연계의 사용성 평가와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연계 지원을 차별화하고 새로운 산·학·병·연의 모델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최한철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은 ‘2030 글로벌 메디시티’ 도약을 준비 중인 광주시의 중장기 발전 계획에 기틀이 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들과 연계해 지역 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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