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4월 11일 김포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이주민 정책 제안과 실무 의견 수렴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중앙부처와 연계할 정책 제안 ▲전국다문화협의회의 실질적인 운영방안 및 추진 방향 설정 ▲협회비 지원 공모사업 제안 발표 등 국가적인 차원의 다문화 이주민 현안과 미래비전 방향에 대해 공동 논의한다.
특히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이주배경인과의 동행 특별위원회도 참석한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다문화 도시 간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발전적인 다문화 사회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이뤄가는 전국단위의 협의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해 10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으로 선출된 후 올해 2월 국회에서 다문화 이주민 정책 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법무부와 함께하는 외국인 정책협의회 개최, 회원도시 가입 확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다양한 다문화 정책 개발, 공유로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 차별 없는 통합사회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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