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즌 개막전 시구를 앞두고 훈련한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시구를 “퍼펙트한 시구”라고 언급하며 “완벽한 폼을 위해 스무 번 넘게 연습했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의 시구 연습 영상에 대해 ‘킥킹’과 ‘파워포지션’이 좋았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5일 유튜브 ‘쇼츠’ 영상을 통해 윤 대통령 시구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의 지난 1일 시구 영상과 반응을 보여주며 ‘시구의 비밀’을 공개하는 식으로 시작됐다. ‘퍼펙트한 시구’ ‘선수들도 관중들도 놀란’ 등의 수식어가 붙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시구의 비밀’은 바로 연습이었다. 대통령실은 “완벽한 폼을 위해 스무 번 넘게 연습했다”며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윤 대통령은 선수들과 함께 시구 연습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연습을 추켜세우며 대통령실은 “근성에 저절로 모아지는 두 손”이라는 문구도 넣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시구를 본격적으로 분석했다. 첫 번째는 ‘킥킹’이다. 대통령실은 “와인드업부터 킥킹까지 정확한 균형 필요”라면서 윤 대통령의 시구 자세를 여러 차례 보여줬다.

두 번째는 ‘파워포지션’이다. 대통령실은 “무게중심이 앞발로 넘어오면 허리를 턴하여 공에 파워를 실어주는 지점”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여러 기술적인 분석에도 불구하고 결국 윤 대통령 시구의 비결은 ‘끊임없는 연습’이었다. 대통령실은 “결국은 끊임없는 연습이 멋진 시구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행보는 계속됩니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자유 대한민국 지키기 스트라이크” “경제도 스트라이크” “어떤 일이든 진심이다” “보여주기식 쇼가 없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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