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SK그린테크노캠퍼스, 앵커기업 될 것…경기도 최선”

Է:2023-04-0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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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그룹 1조 투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께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기도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앵커기업이 부천에 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부천대장지구에 들어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SK그룹 7개사의 우수한 연구인력 약 3000명이 근무하게 되고 투자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며 “SK그린테크노캠퍼스는 이차전지, 수소경제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을 계속해 부천으로 끌어들일 앵커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 빙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얼어붙은 투자환경이지만 경기도에는 국내외 혁신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그룹이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약 13만7000㎡(4만1000평)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저감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분야 연구개발(R&D)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지구 내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는 공공과 기업, 도민생활과 산업, 4가지 측면에서 14개 과제를 가지고 기후대응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공공 RE100 실천과 산업집적단지에 대한 RE100을 중앙정부나 어떤 지방정부보다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그린테크노캠퍼스가 부천에 둥지를 틀게 돼 대단히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월 7일 경기도의회 도정 연설에서 반도체,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임기 내 100조원 투자유치를 추진하기로 밝힌 바 있다. 이후 16일 여주시에 이차전지 신소개 기업 그리너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유치 등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 342만㎡로 2020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올 하반기 조성공사에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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