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친환경 생분해 멀칭비닐 지원 추진

Է:2023-03-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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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청. 국민일보DB

인천 옹진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문제 해결, 폐비닐 발생에 따른 환경오염 최소화 등을 위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멀칭비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멀칭비닐은 옥수수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전분을 원료로 한다. 미생물 및 빛 등으로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완전히 분해되기 때문에 영농과정에서 비닐수거 작업이 생략될 뿐 아니라 인건비 및 잡초 제초제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다른 생분해 비닐은 밭에서 약 10개월이면 완전 분해되고 매립하면 3개월 정도 뒤 작물 재배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분해되지만 멀칭비닐과 비교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사업신청을 받은 데 이어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 앞으로 농가 304곳에 멀칭비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환 군 농정과장은 “멀칭비닐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수고를 덜고 환경오염이 방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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