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23글로벌 메이저 에어쇼’로 6월19일부터 열릴 예정인 ‘파리 에어쇼’에 참가할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메이저 에어쇼’는 경남도가 해마다 권위 있는 해외 항공·우주 분야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파리 에어쇼’에 참가한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파리 에어쇼’는 190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장수이자 최대 규모의 에어쇼로 홀수해 6월마다 파리 르부제 공항에서 열리며 지난 2019년에는 49개국 2453개 업체가 참가, 32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경남도 참가 지원 대상은 도내 항공·우주 분야 중소·중견 기업 13개사 내외로 부스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경남도 국제통상과나 경남테크노파크로 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파리 에어쇼’ 참가는 항공우주청 설치와 함께 도내 항공우주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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