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권고’ 전환에도… 중대본 “방역상황 안정”

Է:2023-02-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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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설 연휴가 지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권고로 전환된 후에도 코로나19 유행세는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약 1만5000명으로, 전주보다 53% 줄었다”며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는 308명으로 3주 연속 감소했고 병상 가동률도 17.6%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유행세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75로 4주째 1 아래를 나타냈다.

박 조정관은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286명 중 5명이 확진돼 양성률은 1.7%를 기록했다”며 “설 연휴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있었음에도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지난달 3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유지를 결정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아직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님을 의미한다”며 “정부는 신규 변이 모니터링 및 해외유입 차단, 치료 병상 운영 등 방역·의료대응 시스템을 앞으로도 빈틈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안정세를 이어나가려면 국민들의 참여와 지자체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감염취약시설·대중교통·병원에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와 환기 등을 언급했다.

박 조정관은 또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중증화 방지에 효과가 확인된 2가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달라”고 주문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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