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1년 5등급에서 수직상승한 결과일 뿐만 아니라 개청 이래 최초 1등급을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여주시는 ‘청렴체감도’에서 1등급을 받아 타 지자체에 비해 청렴 내·외부체감도가 모두 높게 평가됐다.
특히 청렴 외부체감도는 부정청탁·사익추구·갑질행위 분야에서, 내부체감도는 부당지시·사익추구·예산부당집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청렴노력도 평가에서는 이해충돌방지제도 및 반부패 청렴 교육의 실효성과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노력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충우 시장은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자 하는 여주시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직원 한 분 한 분의 자긍심과 청렴한 여주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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