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이웃 돕기 성금 100억원을 쾌척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2001년부터 매해 열어왔다. KB금융의 누적 기부액은 1510억원에 이른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이야말로 한국 사회의 회복 탄력성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면서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KB금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뿐 아니라 계열사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하며 올해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자립 준비 청년의 취업을, KB자산운용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의 책가방 구매를 각각 돕고 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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