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안전지도를 구축했고 이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안전지도는 대구 관내 소화기, 비상소화장치함,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생활안전에 필요한 소방시설이나 응급처치 장비를 누구나 쉽게 찾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한 것이다. 지도에 표시된 도구를 클릭하면 설치된 상세 위치와 긴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보여준다.
대구소방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소방안전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 웹(앱) 개발을 추진했다. 소방안전지도는 대구소방 홈페이지 배너의 QR코드나 구글 스토어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서동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큰 피해를 막고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며 “소방안전지도 앱이 적절한 초동 대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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