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경제진흥원이 기존 일자리지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기존 사업과 함께 투자유치를 전문으로 하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경남도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추진을 위해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경남투자청’을 부설기관으로 설립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3일 관련 조례가 공포됐고 기관의 정관 등 규정을 제·개정해 명칭 변경과 투자유치 기능을 추가해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등 투자유치 전담 기관으로 변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먼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청 1본부 7팀 3센터로 조직을 정비하고 정원도 기존 28명에서 38명으로 10명 확대 개편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경남도의 투자유치 계획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투자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관리, 잠재 투자기업 및 해외투자펀드 발굴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사후관리 역할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새로운 투자유치 기능과 기존의 일자리·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기능을 통합 운영해 좋은 일자리 창출로 경남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강성윤 원장은 “기관의 명칭 변경과 함께 일자리지원·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기존 사업은 지속 전문화할 계획이며 투자청장 및 투자 전문인력 확보, 투자 상담회의실 조성 등 투자유치 동력확보를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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