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쾌속 성장하여 11월 중국 자동차 수출이 37만 대로 동기 대비 70.51% 성장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1~10월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261만 5000대로 기록되며 중국은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 수출국이 됐다. 10월 신에너지차 수출은 10만 9000대로 전월 대비 1.2배 늘었고, 지난해 10월보다 81.2% 급증했다.
최근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중국산 자동차의 수출 수요도 커지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관총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은 자동차 298.4만 대를 수출하여 동기 대비 54.9% 성장했다. 올해 11월 중국은 자동차 37만 대를 수출하여 동기 대비 70.51% 성장했는데, 이는 중국 수출 사상 최고 기록이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최근 2년 동안에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중국 자동차 수출은 모두 200만대로 전년에 비해 두 배 늘었으며 2022년 1~10월에는 전년동기 5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의 2022년 한 해 전체 자동차 수출 대수는 3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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