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15일 오후 4시54분쯤 파주시 동패동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인부들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5시32분쯤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급차 등 17대와 구급대원 38명을 출동해 환자를 구조했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피워놓은 갈탄 등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2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7명은 경상이고, 중상을 입은 4명 중 2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소방 당국은 추가 부상자 파악을 위해 아파트 공사 현장의 층별 인명검색에 나서고 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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