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김지환, 김태기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다.
T1은 18일 SNS 채널을 통해 두 코치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지환 코치는 약 3년 만에 T1을 떠나게 됐다. 2년 전 선수로 T1에 합류했던 김태기 플레잉 코치도 보직을 변경한 지 1년 만에 유니폼을 벗었다.
앞서 지난 14일 최성훈 전 감독 겸 단장과도 결별 수순을 밟았던 T1이다. 올해 1군 코칭스태프로 활동했던 세 사람을 떠나보낸 만큼 대대적 코치진 물갈이가 예고된다. 현재 로스터에는 배성웅 감독 대행과 김하늘 코치만이 남아있다.
T1은 올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에 전승 우승이란 전인미답의 업적을 세웠다. 서머 시즌에도 준우승을 기록했다.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연이어 준우승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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