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텍스는 컨벤션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기구인 ‘국제컨벤션협회(ICCA)’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ICCA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국제 컨벤션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권위의 국제기구로 100여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 컨벤션산업의 표준제정과 통계 및 데이터 제공, 지속성장 및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킨텍스는 2003년부터 ICCA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ICCA 베스트마케팅어워드 수상, 차세대 인재육성 프로그램 선정, ICCA총회 한국유치 활동 등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이번 킨텍스의 ICCA 이사회 진출은 한국기업 최초다. 킨텍스는 2년의 임기 동안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총 15명)의 구성원으로 활동한다.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정된 양주윤 킨텍스 컨벤션마케팅팀장은 뉴질랜드관광청과 태국 QSNCC컨벤션센터의 운영사의 추천에 따라 후보로 지명돼 최종 당선됐다.
킨텍스는 향후 2년간 ICCA 연간 사업 계획과 예·결산 승인 등 이행조치를 마련하며 ICCA 개최지 결정 등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서 국제 MICE 산업의 리더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근 킨텍스 사업부사장은 “킨텍스의 국제화를 위해 그동안 해온 부단한 노력 덕분에 이번 ICCA 이사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킨텍스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국제협력을 활발하게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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