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2’ 공식 대회 첫 챔피언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댈러스 퓨얼이다.
댈러스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5 그랜드 파이널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대 3 승리를 거머쥐었다.
댈러스는 정규 시즌 MVP에 선정된 ‘프로퍼’ 김동현이 버티고 있는 쇼크의 거센 저항을 끝내 이겨내고 우승에 닿았다. 그랜드 파이널 첫 우승이다.
이날 댈러스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갔다. 체급 면에서 쇼크에 뒤지며 일방적인 공세에 쉽게 무너지기도 했다. 첫 세트를 따냈지만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4번째 세트를 다시 이겼지만 5세트에서 패하며 막다른 골목에 몰리기도 했다.
6세트에서 경기력이 급 살아난 댈러스는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 딜러진을 틀어막으며 기어코 우승에 닿았다. 수비력이 빛났던 이날 댈러스는 MVP도 탱커 역할의 ’피어리스’ 이의석이 받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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