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어선 실종자 수색 난항…해경, 해상 수색 확대

Է:2022-10-20 14:25
:2022-10-22 12:33
ϱ
ũ
20일 오전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 어선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서귀포해경 제공

제주 마라도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이 3일째 성과를 내지 못 하는 가운데 해경이 오늘부터 해상 수색을 확대하기로 했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수중 수색을 통해 선실 등을 확인한 결과 선내 실종자가 없을 것으로 판하고, 5002함을 제외한 전세력을 해상 수색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또, 사고 어선에 구명벌이 없는 점으로 미뤄 선원들이 탈출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항공 수색 범위를 가로 80㎞, 세로 161㎞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선체 예인작업도 이뤄진다. 해경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어선주협회, 선주 등에 예인을 요청했다.

해경은 선체가 예인되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사고 어선은 지난 18일 오전 5시8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토대로 배에 선원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