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한동훈 총선 출마, 尹지지율 40%에 달렸다”

Է:2022-10-18 09:16
:2022-10-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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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40% 넘으면 한동훈 출마 가능성 높아”

한동훈 법무부 장관(오른쪽)과 유상범 의원이 지난 8월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2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친윤 그룹’으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넘길 경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24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유 의원은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장관의 총선 출마는 결국 대통령의 지지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한 장관 출마의 전제 조건으로 ‘윤 대통령이 40% 이상 안정적 지지율을 확보하고 대통령실과 각 행정부처 운영이 자리를 잡는 것’을 꼽았다.

유 의원은 “국민적으로 보면 한 장관이 가진 안정감, 명쾌한 논리가 국정운영 지지에 상당히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지율 40% 진입 전에는 윤 대통령이 먼저 한 장관을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한 장관에 대한) 윤 대통령의 신뢰도가 높다”고 대답했다.

또 ‘윤 대통령의 지지율과 한 장관의 평가가 직접 연동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한 장관과 총선 출마와 관련해 대화를 나눠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 문제로) 사적 대화를 나눠 본 적은 없지만 제가 한 장관이라도 그렇게 할 것 같다”며 “한 장관은 대통령의 국정을 자기가 최대한 보좌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주 강한 성격”이라고 답했다.

유 의원은 “한 장관이 ‘왕장관’은 못될 것”이라며 “검사 출신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권한 범위 이상의 권력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조심하는 성향이 있다”며 “한 장관이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것과 그 이상의 권한을 행사하는 건 다른 문제”라고 덧붙였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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