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김범수, 국회 과방위 국감에 증인 채택

Է:2022-10-17 11:49
:2022-10-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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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오는 24일 종합국감에
최태원·김범수·이해진 증인 채택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국민일보DB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오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감장에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국민적 혼란을 부른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의 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을 김 의장에게 직접 묻겠다는 것이다.

국회 과방위는 17일 국감 증인 명단에 김 의장을 추가 채택하는 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국회는 또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와 최태원 SK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최 회장에 대한 증인 채택은 화재가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의 관리 책임 문제를 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하 SK C&C 대표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여야는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한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실무대표급을 증인으로 세우자고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총체적 경영 시스템의 문제라며 김 의장을 불러야 한다고 맞섰다.

국민의힘은 이해진 GIO도 부르자고 맞불을 놨다. 민주당은 최태원 SK 회장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양측 입장은 평행선을 그렸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여야의 증인 채택 힘겨루기가 계속되자 “협의가 안 된다면 국회법 52조에 따라서 위원장의 권한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며 증인 채택 합의를 압박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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