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만들 것”

Է:2022-10-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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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아 기자회견 개최
“교통 혁신·성장 동력 확보해 대도약”

김경일 파주시장이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지난 100일간 준비한 행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향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입니다.”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일간의 소회와 앞으로 추진할 주요 시정계획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먼저 취임 100일에 대한 소회로 “민선 8기 시장으로서 생각하는 가장 큰 과제는 분절된 파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교육과 문화가 있는 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동서축과 경의선축, 남북축을 이어 파주 어디에 살든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후 주요 성과로 이동 시장실 운영 등 시민들과의 소통확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 지역개발 공모’ 등 9개 공모에서 국도비 310억원 확보,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중앙토지수용위 심의 통과 및 미국 마이애미 의과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난개발 방지 및 농지성토 규제 강화, 파주쌀 소비 촉진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 시장은 교통, 평화, 경제, 문화, 관광, 복지, 청년, 교육, 농촌, 행정 등 10대 분야에 대한 시정 방향과 주요사업을 제시했다.

▲GTX-A 노선 등 광역교통의 차질 없는 추진과 대중교통 혁신 등 교통 인프라 확충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노력과 DMZ 생태관광벨트 조성 등 남북교류 및 한반도 신경제중심 도약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100만 도시 기틀 마련,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민생경제 발전 ▲파주문화재단 설립, DMZ 기억의 전당, 문화예술 공연장,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분관 건립 등 문화기반 확충 ▲신청사 건립, 행정구역 개편 및 시정연구원 설립 등 행정혁신 등 향후 4년간 추진될 각 분야별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기자회견문 발표에 이어 도시, 철도, 대중교통 분야에 대해 직접 정책 브리핑을 진행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6일 도시, 철도, 대중교통 분야에 대해 정책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김 시장은 “민선 8기는 100만 파주로 나아가기 위한 장기적 발전 전략을 구상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파주시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동력은 물론 상생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정책 브리핑에서 먼저 경의중앙선 축의 금촌-월롱-파주-문산-운천-임진강역 주변 등 원도심에 대한 개발구상과 금촌-교하-운정 등 각 생활권 연결을 통한 도시 기능 확장, 친수공간 거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GTX-A 개통,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대비한 고속철도 연결 등 철도망 확충, GTX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선 개편, DRT·천원택시 확대 등 대중교통 혁신방안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오늘 설명한 주요 정책과 15개 분야 144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간다면 새로운 파주, 기회와 대도약의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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