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연초중학교(교장 구자)와 인천시 서구청(서구청장 강범석)은 28일 인천경연초중학교에서 학부모 및 서구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길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연초중학교에 대한 인천시 서구청 지원사업 소개, 서구청 및 학부모 간담회, 학교 둘러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대해 학부모와 인천시 서구청 관계자들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국 최초 민·관·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운영되고 있는 에코스마트팜·스마트온실을 활용한 유·초·중학교 연계·통합 생태환경교육,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연계 나눔 봉사활동 등에 대해 발전적 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의견수렴도 진행됐다. 이 사업은 서구청의 지원으로 본격화됐다.
강범석 인천시 서구청장은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인천시 서구는 앞으로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구자 인천경연초중학교장은 “지식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요즘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 기초자치단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와 인천시 서구청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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