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3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21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9분쯤 세종시 연기면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웃 주민으로부터 “폭발음과 함께 주택이 무너지면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35명과 장비 15대를 현장에 출동시켰다.
진화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화재 주택은 완전히 붕괴·전소된 상태였고 인근 주택도 일부 파손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후 4시8분쯤 이 주택 거주자인 A씨(37)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발생 3시간40여분만인 오후 5시27분쯤 모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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