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검단∼서울 강남 M버스 2개 노선 신설 예정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에서 서울 강남지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 운행이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조정위원회 의결 결과에 따라 인천 서구∼강남 M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번 노선조정위 심의·의결 노선은 청라6단지∼국제금융단지∼가정역∼고속터미널∼강남역∼양재역 노선과 검암역∼독정역∼고속터미널∼강남역 노선 등이다.

노선 신설이 확정된 M버스 운행은 사업자 공모 절차와 면허 발급 및 차량 제작 과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김 의원은 “청라·가정지구(루원시티) 및 검암지구·검단신도시는 급속도로 진행된 도시개발 및 교통수요 증가, 서울 강남 방면 대중교통 부족 등으로 M버스 노선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M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공항철도 및 광역버스·BRT등 출퇴근길 혼잡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기존 확정된 강남행 노선 이용 편의성 향상과 동시에 여의도 및 서울역행 노선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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