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1t 트럭이 보행자 3명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3분쯤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도로에서 1t트럭이 보행자 3명을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80대로 추정되는 여성 A씨가 숨지고 70대 여성 B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6대, 인력 19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트럭 운전자가 짙은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보행자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의성=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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