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31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도 곳곳에 휴가 시작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은 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아동복 등을 판매하는 새로나쇼핑상가 건물에는 오늘부터 오는 4일까지 하계 휴가일이라는 공지문이 붙은 가운데 문이 닫혀있었다.
아직 휴가에 돌입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상가 건물에도 하계 휴가 일정을 미리 공지하고 있었다.
한 시장 상인은 “시장 휴가도 시작되고 손님도 적은데 비까지 와서 오도 가도 못 한다”라며 한숨을 쉬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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