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빅- 강팀입니다

Է:2022-07-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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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담원 기아에 2대 0 완승


여름은 다르다. KT 롤스터가 ‘강팀 판독기’로 불리는 담원 기아를 잡고 시즌 8승째를 거뒀다.

KT는 2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담원 기아를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8승6패(+4)가 돼 5위 자리 굳히기에 성공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7위를 기록했던 KT지만, 올여름엔 다른 결과를 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들은 올 시즌 ‘에이밍’ 김하람 중심의 게임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커즈’ 문우찬, ‘빅라’ 이대광의 컨디션이 제 궤도에 오르면서 어느새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들어섰다.

시즌 초 더 높은 순위 팀들한테만 져 ‘강팀 판독기’로 불렸던 담원 기아는 최근 자신들보다 순위가 낮은 DRX(6위)와 KT에도 승점을 헌납하면서 ‘서부 리그(1~5위 팀을 일컫는 은어) 판독기’로 위상이 추락했다. 9승5패(+10)가 됐고, 순위표에선 여전히 3위 자리에 머물렀다.

두 세트 모두 KT가 더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담원 기아가 1세트 초반 바텀에서 이득을 봐 큰 리드를 잡았음에도 불구, 스노우볼을 굴리는 데 실패했다. KT는 ‘라스칼’ 김광희(그웬)와 김하람(아펠리오스)의 쌍포를 활용해 반격에 성공했다.

2세트 역시 KT의 후반 운영이 더 견고했다. 두 차례 장로 드래곤 전투가 펼쳐질 만큼 장기전이었다. 담원 기아가 첫 장로 드래곤 버프를 가져갔지만 게임 매듭짓기에 실패했다. 두 번째 전투에선 KT가 웃었다. 간발의 차이로 버프를 얻어낸 이들은 상대를 바로 덮쳐 게임을 끝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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