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도 수원특례시장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참여와 변화의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수원시 청소년의회 위촉식’에서 청소년 의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 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청소년 의원들이 제안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정책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원시 시정 운영의 기본 방침은 참여와 협치”라고 말했다.
수원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청소년의회는 시의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의원은 청소년 정책과 예산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토론에 참여하고 청소년 정책·사업, 예산 편성, 입법 제안 등 의견을 제시한다.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8명, 학교 밖 청소년 2명 등 모두 30명(남 11명, 여 19명)이다.
임기는 1년이다.
앞서 시는 5~6월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 추천과 공개 모집을 거쳐 수원시 거주 청소년, 관내 학교(중·고·대) 재학생 등을 청소년 의원으로 선발한 바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