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라 말고 벽라로 이름 바꾸자” 해설진이 ‘빅라’ 이대광을 연일 칭찬했다. KT 롤스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이대광이 ‘탈리야’로 POG 포인트를 얻어냈다.
KT가 2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했다.
각 선수의 기량이 돋보인 1세트였다. ‘에이밍’ 김하람이 선취점을 얻어냈다. ‘라스칼’ 김광희는 미드에서 열린 한타에 치고 들어와 더블킬을 해냈다. 김하람의 ‘폭딜’로 23분에 10대 4까지 킬 격차가 벌어졌다. 골드는 4000 이상 차이 났다. 바론 버프는 KT가 가져갔다. 속도가 붙은 경기는 28분에 더욱 승기가 기울어졌다. ‘탈리야’를 이용해 자갈밭과 철옹성을 까는 이대광과 전장의 지배자 김하람 덕에 골드는 1만 이상의 격차가 벌어졌다. KT는 수월하게 상대 넥서스를 부쉈다.
2세트 또한 이대광의 ‘탈리야’ 활약이 눈부셨다. 미드 한타에서 이대광은 혼자 나와 있는 나르를 처치해 포탑을 얻어냈다. 드래곤을 앞둔 싸움에서도 이대광은 ‘온플릭’ 김장겸을 처치해 좋은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해설진은 “빅라, 빛나”라며 칭찬을 퍼부었다. 2세트 후반부 KT가 용을 차지하고 바론 버프까지 두른 뒤 넥서스까지 전진했다. ‘두두’ 이동주가 이대광의 CC에 걸려 낙오되면서 KT가 승리를 얻어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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