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연패에 빠졌던 프레딧 브리온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간절했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프레딧은 1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최종전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2대 0으로 꺾었다. 8연패 뒤 거둔 달콤한 첫 승이다. 1승8패(-13)를 기록했고, 순위표에선 10위 자리에 머물렀다. 농심도 2승7패(-10)로 8위 자리를 지켰다.
각각 8연패, 4연패에 빠져있던 두 팀은 로스터에 변화를 줬다. 프레딧은 주전 멤버 ‘모건’ 박기태, ‘엄티’ 엄성현, ‘헤나’ 박증환을 다시 투입해 기존 베스트 5로 돌아왔다. 농심은 2군 출신 정글러 ‘실비’ 이승복을 ‘드레드’ 이진혁 대신 출전시켰다.
프레딧이 날카로운 판단으로 1세트를 따냈다. 엄성현이 깜짝 카드 벨베스를 꺼내 활약했다. 게임을 시종일관 리드한 프레딧은 34분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라바’ 김태훈(아지르)을 백도어 요원으로 파견했다. 버프를 빼앗겼지만, 상대의 귀환을 저지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역시 프레딧이 농심보다 현명하게 움직였다. 초반 리드를 빼앗겼지만 두 번의 드래곤 전투에서 농심보다 영리하게 움직였다. 농심은 오브젝트 전투에 강점이 있는 케넨, 코르키를 골랐음에도 픽의 의미를 살리지 못했다. 프레딧은 28분 드래곤 전투에서 완승을 거둬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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