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오프가 체질’ 김하성, 안타‧타점‧득점 고른 활약…팀은 또 3연패

Է:2022-07-15 09:20
:2022-07-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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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플라이 타점에 2루타로 공격 물꼬 터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번 타자로 나선 경기에서 활약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 AP연합뉴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리드오프 중책을 맡아 희생플라이 타점과 장타를 터뜨리고 견실한 수비로 제 몫을 다했다.

1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는 큼지막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날렸다. 이후 후속타자 크로넨워스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은 우익수 플라이, 9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 AFP연합뉴스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서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 타선에 고전했다. 2회 선취점을 내준 뒤 계속 끌려다녔다. 3회와 5회 김하성, 그리샴, 크로넨워스 등의 활약으로 추격하고 동점을 만들기도 했으나 곧바로 상대 타선에 공략당하며 5대 8로 패했다.

최근 연패 탈출 후 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또 다시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50승 41패를 기록했다. 마운드가 버티지 못하며 경기를 연이어 내주는 모양새다. 콜로라도는 3연승으로 시즌 전적 41승 49패가 됐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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