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이 최하위 프레딧 브리온을 꺾고 7승 대열에 합류했다.
T1은 1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브리온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T1은 7승 1패 세트득실 +11이 되며 젠지에 세트 득실 1점이 뒤진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브리온은 개막 후 8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첫 세트에서 T1이 위기를 무난히 넘기며 승리를 따냈다. T1이 골드 수급에 집중한 가운데 브리온은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중반을 노렸다. 20분경 브리온이 전투에서 이긴 뒤 바다 드래곤 영혼을 흡수하며 신을 냈지만 골드를 원체 잘 쌓지 못해 교전 상의 경쟁력이 떨어졌다.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의 곡예 쇼로 크게 득점한 T1은 장로 드래곤을 놓고 벌어진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이른 시간 상대 넥서스를 점거했다.
기세를 탄 T1이 다음 세트에서 보다 가볍게 승리를 쟁취했다. 요네-야스오를 각각 탑과 미드에 배치한 T1은 라인전이 채 끝나기 전 벌어진 합류전에서 잇달아 대승을 거두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분에 등장한 내셔 남작이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단 13초였다. 신이 난 T1은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골드 차이를 1만 이상 넘겼다. 25분이 지나기 전 브리온의 넥서스가 무너졌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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