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발로란트’ 프로 대회를 정복한 DRX가 다시금 국제 대회에 도전한다.
DRX는 1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스테이지2에서 일본팀 ‘노셉션’과 첫 경기를 치른다.
마스터스는 한국,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북미(NA), 아시아 태평양(APAC), 브라질, 일본, 라틴 아메리카 등 7개 지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개 팀이 총 상금 65만 달러(약 8억 4000만원)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LoL 대회로 치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유사하다. 이곳에서 쌓은 ‘서킷 포인트’는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출전권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챔피언스는 ‘롤드컵’ 같은 대회다.
DRX는 국내 프로 대회인 발로란츠 챌린저스 코리아(VCK) 스테이지2에서 무실 세트 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국제대회에선 뛰어난 성과를 낸 적이 없다. 프나틱 등 세계적 강호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DRX는 지금껏 쌓은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 등을 통해 생방송 시청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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