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법학부와 법학연구소,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인천지방검찰청으로 구성된 ‘인천지역 법학교수·검찰실무회’가 인천대학교 법학연구소 주관으로 14일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렸다. 이 모임은 2004년부터 활동해왔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청문제도의 운영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채영근 인하대교수가 발표하고 김민희 인천지검 검사가 토론자로 나섰다.
가상화폐를 통해 범죄수익을 세탁하는 신종 텔레그램 범죄집단에 대한 규제에 대해 이재인 인천지검 검사가 발표하고 박태정 인천대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프랑스에서 탄생한 검찰제도의 본질과 그 개혁 동향에 관한 고찰에 대해서는 백원기 인천대교수가 발표하고, 최준혁 인하대교수가 지정토론을 담당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두봉 인천지검 검사장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법학교수·검찰실무회 간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등에 상호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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