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고등학교는 지난 8일 교내 근황관 다목적실에서 ‘제20회 전국 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관광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하나의 언어를 선택해 국내외 문화유적 및 관광지 소개, 자신의 여행 체험, 관광 상품 등을 소개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한국관광공사, 주한영국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주한중국대사관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됐다.
최윤지 학생(한숲중학교 3학년)은 고씨동굴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발표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한국관광공사장상)을 수상했다.
정선화 심사위원은 “여행지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발표자들로 인해 실제 여행지에 와 있는 느낌을 받은 좋은 자리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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