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40대 교육감에 도전 중엔 젊은교육감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주요 공약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서정호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인천시의회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교육감 선거를 준비하고 제1부위원장을 할 때 교육균형혁신발전연구회를 만들어 동료 의원들과 인천교육을 위한 교육정책과 미래 발전 방한에 대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쳐왔다”며 “가정통신문을 받는 학부모 교육감으로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행정직 등이 중심이 되는 교육 4주체를 통해 인천을 교육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호 후보는 “학교 곳곳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는데 학생들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위해서는 ‘인천시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에 따라 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안전을 강화해 학생들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 학교별 2명씩 등·하교 안전실무사를 배치하고 초·중·고 약 534여개에 학교 내 실시간 수질관리 시스템 체계를 구축해 학교 급식·급수의 질 개선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을 모색하겠는 것이다.
또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학교 폭력 근절 및 1:1 맞춤 교육시스템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서 후보는 ”근거리 통학을 위해 중·고등 학군 재배정을 통해 모든 중 ·고교생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인천교육방송국을 설립해 학생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학교생활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환경 및 과밀학급 개선을 위해 낡은 교육시설을 최신시설로 개선하고 과밀지역 학교 신설을 최우선으로 신설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AI(인공지능)와 코딩, 로봇 등과 관련된 교육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호 후보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교육을 실현하고 기초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를 신설·확대하고 강사지원 등을 통해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후보는 또 “아이들이 꿈과 미래를 잘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인천지역 기업과 연계한 교육 특별기부금 등을 활용해 인천형 키자니아 직업체험관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정호 후보는 “인천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난 아이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주역이 인천에서 성장하게 되면 인천이 대한민국의 교육특별시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천교육의 변화를 갈망하는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인천교육의 변화를 위해선 젊은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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