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3일 인천 계양구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에게 인천지역 최대 난제로 꼽히는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및 친환경 자체매립지 추진에 대한 공개질의를 통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제안배경을 통해 “수도권매립지는 2016년 종료예정이었으나 4자합의를 통해 임시 연장됐다”면서 “인천시와 인천시민들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각 지자체간 자체매립지 추진 등을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인천시민들의 수도권매립지 종료 운동은 수도권매립지에 건설폐기물 금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등 자원순환 정책의 획기적인 정책 변화를 견인해왔으나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공모는 두 차례나 실패해 이 대로면 수도권매립지가 그대로 연장돼 사용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더 이상 수도권매립지 연장으로 인한 인천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 뿐 아니라 발생지처리 원칙을 분명히 한 각 지자체들 간 친환경자체매립지 추진 등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만큼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선언 및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른 수도권 각 지자체 간 친환경 자체매립지 추진에 대한 정책을 수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계양구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소각장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부천 대장동 소각장 현대화 및 광역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제안배경을 통해 “송영길 전 국회의원은 2020년 총선 당시 부천 대장동의 소각장을 활용해 계양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했다”면서 “인천시도 지난해 부천 대장동 소각장을 활용해 부평·계양 권역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만큼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인천시 자체 친환경매립지 조성에 따라 계양구 생활쓰레기 소각문제는 시급히 추진되어야 사항”이라고 요구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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